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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안텀과 아스파라거스의 관리방법

by 정보창구방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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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안텀

잎이 얇고 공기의 건조에 매우 약하므로, 습도를 유지해 주는 배려가 필요한 식물입니다.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10여 종이 재배되고 있으나 모든 종류를 판별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새싹이 빨갛게 되거나 파랗게 되는 품종 등 이 있습니다.

보통 창문이 가까운 밝은 실내, 욕실이나 부엌 등의 공중 습도가 높은 물기가 있는 창가가 가장 적합하고 좋습니다. 분 받침 접시에 모래나 피트모스를 깔거나, 비닐봉지를 씌워줘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분흙의 표면이 마른 후에 물을 흠뻑 주면 좋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 1~2회 액비를 주며 포기가 분에 가득 차게 된 것은 새로 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봄에 갈아 심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봄에 갈아 심기 때 포기나누기를 하여 번식을 시키면 됩니다. 겨울에는 5℃ 이상을 유지해주며 물 주기는 약간 적은 듯이 공기가 건조하기 쉬우므로 보습에 주의해줍니다. 괄태충의 식해를 받기 쉬우니 주의하시면 됩니다. 

 

아디안텀을 재배하거나 관리해본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겪는 사항이 있는데 잎이 쪼그라들며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공기의 건조나 물을 오랫동안 주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디안텀의 잎은 투명해 비쳐 보일 듯이 얇아, 건조에 대해서는 전혀 무방비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기가 건조되기 쉬운 겨울철이나 냉난방이 되어 있는 장소에 두게 되면 이와 같이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잎이 시들었을 때에는 가급적 빨리 대처하게 되면 간단히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지상부를 땅 언저리에서 베어내고, 물 주기를 계속하면 대개의 경우 새싹이 뻗어 나옵니다. 새싹이 보이기 시작하면 하루에 2~3회의 분무를 해주거나 가습기 등을 가까이에 두어 건조한 상황을 피해 주면 됩니다.

 

아스파라거스

강한 햇살이나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지는 수가 많고 여름은 해그늘에서 키워야 합니다. 너무 자란 가지는 어디서든 잘라주어도 괜찮습니다. 진짜의 잎은 퇴화되고, 잎으로 보이게 되는 것은 엽상지라 불리는 줄기가 변화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라 하면 식용할 수 있는 것인데 화분용으로는 스마이럭스나 스프렌게리, 플로모서스, 나나스 등이 흔히 있습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이나 실내의 밝은 곳에 놓아주면 좋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분흙이 너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며 봄과 초가을경에 연 2회, 깻묵 등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주면 좋습니다. 2년에 1회, 5~9월에 갈아 심기를 해주고 5~6월 즈음에 포기나누기를 해 줍니다. 겨울에는 얼지 않도록 월동시키며 건조에는 강하므로 물주기는 적게 해 줍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잎이 누렇게 되어 떨어지는 원인은 강한 햇볕에 노출되거나 공기가 건조하면 자주 발생하고, 뿌리 막힘이나 물을 공급하지 않게 되면  노화가 진행됩니다. 가급적 실내의 밝은 장소를 골라 관리해주고, 2년에 한 번은 갈아 심기를 해주며 포기의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갈아 심기는 분을 한 둘레 큰 치수로 바꾸거나, 큰 포기는 손으로 둘로 쪼개듯이 포기나누기를 하면서 갈아 심어줍니다. 그밖에 일상관리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물 주기인데 가끔 물을 안 주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물을 오히려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뿌리가 썩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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