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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의 등화와 물리적인 힘과 운전(베이퍼 록, 페이드, 수막, 스탠딩웨이브 현상)

by 정보창구방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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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등화

1. 차의 등화를 켜야 하는 경우(주간 포함)

밤에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거나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시키는 경우, 안개·폭우 도는 강설 등의 장해로 인하여 전방 100m 이내의 도로상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없을 때 등화 합니다. 또한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거나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시키는 경우와 터널을 통과하는 경우 등화합니다.

 

2. 야간 주행 때 지켜야 할 등화

  • 자동차 : 전조등, 차폭등, 미등, 번호 등, 실내조명등(실내조명등은 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자동차에 한함)
  • 원동기장치 자전거 : 전조등, 미등
  • 견인되는 차 : 미등, 차폭등, 번호 등

3. 야간 주·정차 때 켜야 하는 등화

  • 자동차 :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하는 미등과 차폭등
  • 이륜자동차 : 미등

4. 야간에 마주 보고 진행하는 경우 등화 방법

전조등의 밝기를 줄이고 전조등 불빛의 방향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5. 야간에 앞차의 바로 뒤를 따라갈 경우 등화 방법

전조등 불빛의 방향을 아래로 향하게 하며, 전조등 불빛의 밝기를 지나치게 밝게 하여 앞차의 운전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6. 밤에 교통이 빈번한 곳에서 운행할 때 등화 방법

전조등의 불빛을 계속 아래로 유지하며 지방경찰청장이나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한 지역에서는 상향 등을 켤 수 있습니다.

 

차에 작용하는 물리적인 힘과 운전

1. 관성과 마찰

관성은 물체가 어떤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현상으로, 주행 중인 차의 경우 계속해서 주행하려 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즉시 정지하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는 타이어와 노면과의 마찰저항에 의해 정지됩니다.

 

2. 구부러진 길과 원심력

원심력이란 원의 중심으로부터 밖으로 나가려는 힘을 말합니다. 커브의 반경이 작을수록 즉, 급커브일수록 원심력이 커지며, 무게가 무거울수록 커집니다. 또한,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여 커지게 됩니다. 커브 길에서 원심력은 도로 모퉁이나 구부러진 길에서 핸들을 돌리면 자동차가 바깥쪽으로 나가려는 원심력이 작용하여 자동차가 커브 밖으로 미끄러지거나 도로 밖으로 이탈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3. 속도와 충격력

충격력은 충돌사고로 인하여 발생하는 힘을 말하며 충격력의 크기는 충돌한 물체가 단단할수록 커지며, 무게가 무거울수록 커집니다. 또한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여 커집니다.

 

4. 베이퍼 록(Vaper Lock) 현상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에 과열이 일어나 그 열이 브레이크액에 전달되어 브레이크액 내에 기포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압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5. 페이드(Fade) 현상

베이퍼 록 현상과 마찬가지로 풋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했을 때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의 과열로 라이닝 재질의 변형으로 인해 마찰계수가 떨어져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게 됩니다.

 

6. 수막(Hydroplaning) 현상

타이어가 어느 정도의 물 위를 고속 주행할 때 타이어와 노면의 사이에 물막이 생겨 수상스키와 같이 뜨는 현상으로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전혀 말을 듣지 않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도로 밖으로 튀어나갈 수 있습니다.

 

승용차는 시속 90~100km 이상 달리면 발생하며 수막현상은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기압이 낮거나 타이어가 마모된 경우 시속 70km 속도에서도 발생하므로 이 경우에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감속 운행해야 합니다.

 

7.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

더운 여름철에 과열된 도로에서 고속주행 시 타이어의 고속 회전에 의하여 도로의 접촉 부분으로부터 타이어가 떨어지면서 타이어의 일부분이 부풀어 타이어가 물결치는 것 같은 형상을 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이 일어나면 타이어는 고열을 받기에 결국 열로 인하여 타이어가 조각나 찢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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